현지 시간 28일, 러시아군이 이란산 드론으로 5시간 이상 키이우를 공습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이란제 샤헤드 드론 59대 중 58대를 격추했지만, 현재 최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SNS에 올린 정례 연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이번 공격에 사용된 샤헤드 드론과 같은 무기는 러시아의 통치자들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인명과 문화를 경시하는 러시아는 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일 연설은 통상 집무실 내부에서 이뤄지는데, 이번 연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건물 밖 거리에 나가 동영상을 촬영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취재 : 김도균 / 편집 : 김진원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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