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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경찰이 병가 내고 방청? 논란에…'컬투쇼' 측 "조작한 적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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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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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컬투쇼' 측이 병가를 낸 채 방청에 참여했다는 사연자가 논란이 되자 입장을 밝혔다.

28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 측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확산 중인 '제작진이 재미를 위해 방송 내용 조작을 제안했다'는 기사 내용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방청객께 그런 제안을 한 적이 일절 없습니다. 또, 경찰청 관계자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진 언급을 따로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컬투쇼'에서는 자신을 경찰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연자 A씨는 "병가를 내고 방청을 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진행자는 "이분이 오늘 회사에서 체력 검정 날인데 진단서를 내고 컬투쇼에 오셨다"고 말하며, 이를 되묻자 A씨는 "실제로 좀 아프기도 하고"라며 "아파서 집에서 쉬는 걸로 안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이하 '컬투쇼' 측 입장 전문.

이번주 금요일(26일) 방송 내용을 두고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확산 중인 “제작진이 재미를 위해 방송 내용 조작을 제안했다”는 기사내용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제작진은 방청객께 그런 제안을 한 적이 일절 없습니다. 또, 경찰청 관계자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진 언급을 따로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기사에 "제작진이 제안해서"라고 쓴 것에 대하여 해당 기자와 통화하여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기자는 처음 취재 과정에서 '오해'를 했으며 '잘못을 인지하고 30분 만에 다시 기사 수정'을 했고,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진=SBS '컬투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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