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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장사천재 백사장' 매출 1위 기록한 식당...백종원 "치즈 떡볶이 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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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장사천재 백사장'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백종원이 저녁 장사를 하며 치즈 떡볶이를 선보였다.

28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네 백반집은 한 기자가 작성한 기사 덕에, 그리고 지인 입소문 등으로 인해 엄청난 웨이팅이 생겼다.

우여곡절 끝에 장사를 마친 백종원과 존박, 유리, 이장우 등은 다음날 매출표를 살펴봤다. 가장 먼저 매출표를 본 이장우는 놀라며 "이것좀 보라"고 소리쳤다.

개입 단 4일 만에 맛집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존박은 "2위랑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올랐다"며 뿌듯해 했고 백종원 역시 결과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직원들과 회의시간을 가졌다. 웨이팅이 생기며 손님이 많아진 건 좋았지만 그 바람에 쟁반, 그릇이 모자랐고 홀 직원들도 우왕좌왕 하는 바람에 손님들의 불만도 컸다. 미처 치우지 못한 테이블도 한 몫했다. 이에 백종원은 "손님들이 너무 밀려들어오니까 한계에 다다른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제일 화가 나기 시작한 게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도 음식이 중간에 제때 못 나갔을 때다"며 "이건 홀이 뭔가가 꼬여있다는 건데 주방은 홀을 보면서 미리 준비하고홀도 주방을 보면서 주문을 조절해야 하는데 서로 완급 조절을 안 하다 보니 안에서 처리가 안되는 거다"고 했다.

백종원은 힘겹게 입을 열며 "내가 차라리 중간에 나와 있는 게 어떻냐"며 "주방은 유리와 이장우가 맡는거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완전 홀 말고 내가 가운데에서 조절을 하는거다"고 했다.

또 매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백종원은 점심 뿐 아니라 저녁 장사도 하기로 했다. 이에 새로운 메뉴 구성도 필요한 상황이기에 백종원은 현지화를 위해 뇨끼를 이용한 떡볶이에 치즈를 넣은 뒤 화덕에 굽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메뉴에 대해 백종원은 "현지 식재료와 조화를 이루는 음식을 해야 한다"며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와 대한민국 떡볶이의 만남인거다"고 설명했다. 치즈떡볶이와 함께 야채튀김도 곁들였고 이 메뉴는 손님들에게 호평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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