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찰음식을 찾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절이 주는 고요한 풍경 속에서 채식 위주의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을 끄는 건데요, 해외 유명 셰프들도 사찰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사찰 '금선사'. 저녁 공양 시간에 맞춰 주방이 분주해집니다.
"이게 최고의 인기 메뉴예요."
등산객과 탬플스테이 방문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이른바 '사찰 맛집'으로 떠올랐습니다.
절 텃밭에서 직접 가꾼 재료를 포함해 만든 유기농 채식 식단, 그리고 묵언 속 시식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일상 생활에 지친 젊은 도시인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합니다.
"여기서 보이는 뷰도 굉장히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명절 할머니집에서 맛있게 먹는 나물 음식 느낌입니다)."
한국의 사찰음식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말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마스터 셰프가 서울 진관사와 전남 백양사를 찾아 사찰음식을 배워갔습니다.
에릭 브리파 / 르 꼬르동 블루 학과장
"스님의 요리 철칙과 맛의 철칙을 지키며 자연적인 음식을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감자 피자, 버섯 파스타와 같은 퓨전식이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관광공사에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건 투어' 상품도 계획 중입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이루라 기자(irura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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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을 찾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절이 주는 고요한 풍경 속에서 채식 위주의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을 끄는 건데요, 해외 유명 셰프들도 사찰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사찰 '금선사'. 저녁 공양 시간에 맞춰 주방이 분주해집니다.
"이게 최고의 인기 메뉴예요."
등산객과 탬플스테이 방문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이른바 '사찰 맛집'으로 떠올랐습니다.
절 텃밭에서 직접 가꾼 재료를 포함해 만든 유기농 채식 식단, 그리고 묵언 속 시식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일상 생활에 지친 젊은 도시인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합니다.
추예린·박서영 / 20대
"여기서 보이는 뷰도 굉장히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명절 할머니집에서 맛있게 먹는 나물 음식 느낌입니다)."
한국의 사찰음식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말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마스터 셰프가 서울 진관사와 전남 백양사를 찾아 사찰음식을 배워갔습니다.
에릭 브리파 / 르 꼬르동 블루 학과장
"스님의 요리 철칙과 맛의 철칙을 지키며 자연적인 음식을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감자 피자, 버섯 파스타와 같은 퓨전식이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관광공사에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건 투어' 상품도 계획 중입니다.
건강식이 대세인 요즘, 사찰음식이 새로운 K푸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이루라 기자(irura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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