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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데이트 폭력 신고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연인이던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금천경찰써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피해자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A씨는 B씨를 렌터카에 태운 뒤 8시간 동안 도주하다 오후 3시 30분경 경기 파주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주차장에서 범행 흔적을 발견한 상가 관리소장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 A씨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연인 관계로, A씨는 지난 25일 B씨의 신고로 데이트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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