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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칸 국제 영화제에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에스파는 5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의 경쟁 부문 초청작 '더 포트-AU-FEU'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에스파는 칸 국제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Chopard)의 앰버서더로서 캐롤라인 슈펠레(Caroline Scheufele) 쇼파드 공동 대표 및 아트 디렉터의 초대를 받아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칸 국제 영화제 창립 이후 K팝 그룹이 참석한 것은 에스파가 처음으로, 이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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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화이트 이브닝 드레스에 쇼파드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매치함은 물론, 칸 국제 영화제에 걸맞는 품격 있는 애티튜드로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 23일 쇼파드가 주최한 패션쇼와 아트 이벤트 디너, 파티 등에도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듯 등장하는 곳마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전 세계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로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 달성,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및 초동 판매량 1위, 2주 만에 앨범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4관왕 등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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