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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왜 태어났냐고' 끝내 숨진 고3…"학폭위 요구 묵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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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고등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글을 남긴 채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3년 동안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TJB 조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폭력을 당해보니 왜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지 알 것 같다.' '내 꿈, 내가 하는 행동, 모든 걸 부정당하니 온 세상이 나보고 왜 태어났냐고, 그냥 죽으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