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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된 고체연료엔진 시험 장면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 동부 해안의 새 발사대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지난 16~23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새 발사대 공사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 1년간 서해위성발사장 핵심 구성에 대한 현대화 및 확장 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이러한 활동 증가는 위성 발사를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데 대한 새로운 수준의 긴급성을 시사한다"고 평했습니다.
38노스에 따르면 새 발사대 공사는 지난달 30일 처음 관측됐고 나흘 만에 콘크리트 패드 완성 단계까지 진행됐습니다.
지난 16일에는 패드 위에 선로가 설치된 모습이 확인됐는데 이는 로켓 발사 준비에 필요한 이동식 조립 구조물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바닥재가 추가됐고 23일에는 건물 외부로 추정되는 패널도 설치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8노스는 새 발사대에서의 발사 장면을 지켜볼 수 있는 VIP 관측용 구역 또한 거의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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