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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청와대 산책…내달 8일부터 11일간 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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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창작국악 등 공연도 열려

연합뉴스

'청와대 밤의 산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청와대의 여름밤 풍경을 감상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청와대, 밤의 산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천명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관람객들은 정문으로 입장해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있는 녹지원과 상춘재에서 자유롭게 청와대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해금, 핸드팬, 첼로, 바이올린 등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밤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26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opencheongwadae.kr)을 통해 1인 6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 전달받은 바코드를 갖고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입장 마감은 오후 9시이며 6월 13일은 휴관일이다.

국립국악원은 6월 1일부터 17일(매주 목·금·토)까지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의 일환으로 '사철사색'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대정원에서 '길놀이', '판굿', '줄타기' 등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녹지원에서 '아리랑 연곡', '판놀음' 등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1522-7760)로 문의하면 된다. 야외 공연과 행사는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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