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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청와대 밤의 산책' 개최…6월8일부터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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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해 7월19일 청와대 일원에서 열린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프레스 투어에서 참가자들이 퓨전국악을 관람하고 있다. 2022.07.19.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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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청와대가 6월의 관람객들에게 그윽한 여름밤 정취를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을 6월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이며, 휴관일인 6월13일은 제외한다.

관람객들은 넓게 펼쳐진 대정원 및 본관을 거쳐 반짝이는 경관 조명과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기다리고 있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해금, 핸드팬, 첼로, 바이올린 등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청와대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5월26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을 통해 1인6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 전달받은 바코드로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국립국악원은 6월에도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 일환인 '사철사색'을 이어간다. 6월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청와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길놀이', '판굿', '줄타기' 등 역동적인 공연을 대정원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아리랑 연곡', '판놀음’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녹지원에서 펼칠 예정이다.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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