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된 미국 정부 국가안보실 도감청 공식 부인
"점검해 봤으나 불가능하다는 결론"
미국 정부는 도감청, 유출 문서 진본 사실상 시인
"점검해 봤으나 불가능하다는 결론"
미국 정부는 도감청, 유출 문서 진본 사실상 시인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통령실이 미국 측 보안 문서가 유출되면서 알려져 논란이 됐던 도감청을 부인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실장은 미 정보기관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가 도감청에 노출됐다는 점도 부인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도·감청에 대한 보호 시설이 청와대보다 잘 돼 있고 그것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점검해 봤지만 외부에서 도·감청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에서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가 유출돼 우리 국가안보실 도청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유출 정보가 위조됐다”며 도청 여부에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뉴시스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실장은 미 정보기관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가 도감청에 노출됐다는 점도 부인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도·감청에 대한 보호 시설이 청와대보다 잘 돼 있고 그것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점검해 봤지만 외부에서 도·감청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에서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가 유출돼 우리 국가안보실 도청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유출 정보가 위조됐다”며 도청 여부에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유출 문서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유출 범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 사실상 도청과 문서 진본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 문제에 대한 질의에도 직접 지원은 없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풍산그룹이 포탄을 생산해 계약하는 것은 있지만 그 외 다른 부분에 대해선 한미 간 협의는 하고 있다. 저희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폴란드를 통한 우회 지원에 대한 질의에도 “폴란드를 통해 우회하는 것도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