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주 분야와 허위정보 대책 등 문제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도 도모할 방침이라고 일본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나토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31개국의 동맹국으로 구성된 집단안보 체제다.
일본은 나토 동맹국은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가 작년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 총리로는 처음 참가했다.
당시 정상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일본처럼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했다.
기시다 총리가 오는 7월 정상회의에 가면 2년 연속 참석이 된다.
교도통신은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아시아의 첫 나토 연락사무소를 도쿄에 개설하는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인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온 중국을 염두에 두고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기시다 총리와 회담에서 우주와 허위정보 대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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