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용공간 운영·야간공연 등 문화콘텐츠 강화
함라 한옥체험단지, 야간공연 |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고택이 밀집한 함라면 '한옥체험단지'가 새 단장을 끝내고 내달 3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함라 한옥체험단지는 현존하는 전북지역 주택 중 가장 큰 김안균가옥(전북 민속문화재 제23호)과 한옥 돌담길 등 고즈넉한 풍광을 선사하며 숙박·문화·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체험단지를 맡아 운영하는 '(유)예술이 꽃피우다'는 한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최근 한옥 숙박체험관을 친환경 한옥스테이로 재단장했다.
특히 반려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다음 달부터 운영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쉬고 일하며 즐길 수 있는 '한옥 한 달 살기' 형태의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도 강화한다.
방문객과 숙박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구, 소리북을 이용한 장단 배우기, 조통달 명창과 함께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 등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야외마당에서는 특별한 퓨전 국악버스킹, 한옥을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 국악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또 힐링테라피를 운영하고 책뜰방을 개설해 북콘서트, 인문학 강좌, 독서 밤샘릴레이,함라산을 연계한 산책코스 개발 등 힐링과 쉼, 웰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옥음식체험관은 6월 중 한옥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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