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스타인(왼쪽)과 저지(오른쪽) |
이번 수정란 첫 생산을 시작으로 올해 200~250개, 2024년 300개 이상 생산해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정란 생산용 암소 15두를 추가 매입해 생산을 더 늘릴 계획이다.
'갈색 젖소'라고도 불리는 저지종은 영국 저지섬에서 기원한 품종으로, 흔히 알려진 얼룩무늬 젖소인 홀스타인(Holstein)종보다 체구가 작아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내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치즈와 버터 등 유가공품 생산에 유리하다는 특성이 있다.
분뇨배출량이 적어 탄소배출 감소 효과도 있고 고온에 강해 여름철 사양 관리가 쉬우며 저품질 사료에도 기호성이 강한 장점도 있다.
이강영 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저지 품종을 경기도 낙농산업 육성에 적합한 저탄소 고부가가치 신품종으로 보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낙농산업의 현실에서 저지종 육성사업이 하나의 돌파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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