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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한국정부 시찰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설비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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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날 오염수 저장 탱크 등 9시간 걸쳐 시찰
뉴시스

[후쿠시마=AP/뉴시스]2022년 3월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보관 탱크 앞을 한 근로자가 지나가고 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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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일본을 방문 중인 한국 정부 시찰단이 24일 원전 시찰 활동을 이틀째 이어간다.

일본 지지통신,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 시찰단은 이날 처리수의 정화 설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찰단은 23일 도쿄전력 관계자의 안내로 오염수를 정화 처리하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알프스)와 처리수에 포함된 트리튬(삼중수소) 등을 측정·확인하는 탱크 등을 약 9시간에 걸쳐 중점적으로 시찰했다.

22일에는 도내에서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관계자와 시찰 내용을 협의하고 방사성 물질 등의 데이터 제공도 요구했다. 시찰단은 25일에는 이번 시찰을 총괄하는 회의를 열기로 했다.

시찰단은 한국의 원전과 방사선 등 전문가로 구성돼 21~2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23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시찰에 대해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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