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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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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5일 개막 [남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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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오는 25~28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284야드)에서 202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 원 및 선수 144명 규모로 열린다. 우승자는 ▲상금 1억4000만 원 ▲KPGA 코리안투어 2024~2025년 시드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

KB금융은 “청명한 5월을 맞아 대회장을 찾는 가족 단위 갤러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최상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사진=K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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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캐디 아내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34)는 올 시즌 부진을 딛고 대회 2연패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의 베테랑 김비오(32)를 비롯하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강경남(40)도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마쳤다.

상금 및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주목받는 정찬민(24)은 장타를 앞세워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22년 신인왕 배용준(23), 제네시스 포인트 4위 김동민(25) 등 코리안투어 차세대 스타들도 출전한다.

KB금융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코스 13번홀(파3)에서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홀에서 첫번째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생 기금 1억원을 전달한다.

7번홀(파4)에는 ‘KB 리브모바일 존’을 설치하여 선수들이 티샷한 골프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최대 100명)에게 ‘KB 리브엠’ 통신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KB금융그룹이 꿀벌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ee 꿀 카페’를 운영한다. 여주와 이천 지역의 청년 바리스타와 함께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가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장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인 ‘K-Bag 플로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중 무료로 제공되는 K-Bag에 대회장 내 쓰레기를 담아오는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이어진다. 제2의 선수인 캐디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캐디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대회는 캐디 111명이 신청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그룹 로고 모자를 착용하면 후원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컷 탈락 선수에게도 1인당 지원금 30만 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SBS Golf2’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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