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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영국 출신 배우 레이 스티븐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바다 건너 국내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
22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보도에 따르면 레이 스티븐슨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58세. 한 이탈리아 메채는 그가 영화 촬영을 위해 이스키아 섬에 머물다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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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TV영화 'A Woman's Guide to Adultery’로 데뷔한 레이 스티븐슨은 영국 출신의 배우다. 영화 ‘트랜스포터:리퓰드’, ‘엑시던트 맨’ 시리즈, ‘RRR’ 등에 출연했고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볼스태그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아소카’에서도 빌런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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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봉을 보지 못한 채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나고 말았다. 심지어 5월 25일 생일을 4일 앞둔 시점에서 돌연 눈을 감아 남은 이들의 슬픔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료 선후배들은 SNS를 통해 “레이 스티븐슨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그와 함께 일하는 건 순수한 기쁨이었다”, “30년 전 데뷔했을 때 내 아빠 역을 연기했다. 그보다 더 좋은 첫 경험은 없을 것”, “믿을 수 없는 쇼킹한 소식이다. 하늘에서 평온하길” 등의 추모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LONDON, ENGLAND - APRIL 08: (L-R) Ray Stevenson, Jon Favreau, Diana Lee Inosanto, Ivanna Sakhno, Rosario Dawson, Natasha Liu Bordizzo, Mary Elizabeth Winstead, Dave Filoni and Lars Mikkelsen attend the Ahsoka panel at Start Wars Celebration 2023 in London at ExCel on April 08, 2023 in London, England. (Photo by Jeff Spicer/Getty Images for Dis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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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도 슬픔에 잠겼다. 레이 스티븐슨이 생전 영화 '지.아이.조2’에 함께 출연한 이병헌을 위해 2013년 서울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터라 국내 팬들 역시 생각지도 못한 비보에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레이 스티븐슨 측은 정확한 사인 및 장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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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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