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잠시 2%대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 말까지는 3%대에 남아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어제(2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물가 상승률을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당국이 은행 예금과 대출 이자율 상승을 막아 통화정책 영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물가가 예상대로 떨어진 게 금리 상승 효과라며, 통화정책 유효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번 1.6% 전망을 소폭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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