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에 원전 오염수 받는 대통령 포스터' 경찰 수사 나서…환경단체 반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물컵에 받는 듯이 묘사된 포스터가 제주도에 내걸려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옥외광고산업 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달 들어 이런 이미지가 들어간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포스터 280여장을 제주 일원에 부착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경찰 수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경찰이 포스터를 붙인 활동가의 집까지 와서 조사를 진행했다"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활동 위축을 노린 무리한 정치 탄압"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물컵에 받는 듯이 묘사된 포스터가 제주도에 내걸려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옥외광고산업 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달 들어 이런 이미지가 들어간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포스터 280여장을 제주 일원에 부착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경찰 수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경찰이 포스터를 붙인 활동가의 집까지 와서 조사를 진행했다"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활동 위축을 노린 무리한 정치 탄압"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후쿠시마 #오염수 #원전 #제주환경운동연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