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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금송아지' 경품…조폭이 운영한 홀덤펍 위장 도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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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술집, 홀덤펍이라고 신고해 놓고는 실제로는 불법 도박장으로 운영해 온 조직 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장 안에는 현금인출기와 단속을 피하기 위한 CCTV까지 설치돼 있었습니다.

CJB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테이블마다 포커게임이 진행되고 있고, 옆에는 현금인출기도 놓여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칩과 현금을 교환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일반음식점인 홀덤펍으로 영업신고가 돼 있지만, 실제로는 40대 조직폭력배 A 씨가 개설한 불법 도박장입니다.


불법 도박이 이뤄지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이 택배기사로 위장하고 현장을 급습해 A 씨 등 일당 9명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