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기·가스 물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
1분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요금이 1년 전보다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35.49로, 작년 1분기보다 30.5% 급등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지난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공공요금의 인상 여파가 물가에 본격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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