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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 ‘레벨5’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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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硏과 협력체계 구축

헤럴드경제

노준형(왼쪽) 롯데정보통신 대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9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자율주행셔틀 및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 역량과 클라우드, Big Data 등 자사의 인프라를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정책 발굴, 자율주행, 친환경 기술 등을 연구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혁신과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서로의 모빌리티 기술과 자원을 공유해 자율주행 Level 5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Level 5는 어떠한 도로나 조건에서도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수준이다. 구체적인 핵심기술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가 있다. SDV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원하는 앱을 설치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자신의 자동차에 원하는 기능을 추가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사용자들이 즐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Level 5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하여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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