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선호는 "인사에 앞서 제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인터뷰 때 추후 다시 인사를 드리겠다"고 개인사 논란을 거듭 사과하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박훈정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의 많은 노고 끝에 만들어진 '귀공자'가 첫선보이는 자리다. 많이 노력하셨고 저 또한 귀공자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 오늘 잘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오는 6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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