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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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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야경·야로·야식…영월군 '4야'로 관광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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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 특별 행사로 야간 관광 활성화

최명서 군수 "가장 영월적인 문화관광으로 지역성장 이끌겠다"

연합뉴스

영월 야경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밤 관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영월군이 구상한 밤 관광의 테마는 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夜說·야설),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夜景·야경), 밤에 걷는 거리(夜路·야로), 밤에 먹는 음식(夜食·야식) 등 4야(夜)다.

군은 4야를 테마로 한 야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영월 인 더 나이트'(YeongWol in the Night)를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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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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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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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은 관풍헌과 문화공간인 진달래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영월 천년' 공연이다.

총 6부의 영월 천년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월의 역사 이야기다.

영월관광센터 3층 아트홀에서는 가족 연극 '진씨네 장의사', 가족 뮤지컬 '영월별주부'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

야경은 세계 유산인 장릉의 야간 개장이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묘인 장릉은 영월을 대표하는 역사 유적지다.

단종을 위해 충절을 지킨 268위의 충신을 모신 장판옥, 정부선현표준영정 제100호인 단종어진 등 단종 관련 역사 자료를 전시한 단종역사관, 주변의 수려한 송림 등도 또 다른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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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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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는 복합문화공간인 관광센터를 즐기고 거니는 프로그램이다.

야식은 지역 청년들의 벼룩시장으로 진행한다.

최명서 군수는 22일 "가장 영월적인 문화관광 실현으로 단순히 지나치는 여행이 아닌 지역에 머물며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새롭게 변화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이번 4야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협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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