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설리’(이하 ‘페르소나2’)가 공개될까.
넷플릭스 측은 21일 “‘페르소나2’ 제작사와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페르소나2’는 아이유가 출연했던 ‘페르소나’의 2번째 시리즈다.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5명의 감독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5편의 단편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페르소나2’는 앞서 설리가 사망하면서 영화 제작을 잠정 중단했다. 첫 개의 에피소드 촬영까지 마쳤다. 하지만 미공개 유작으로 남을 가능성이 컸다.
‘페르소나2’는 설리의 심층 인터뷰가 함께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해외 넷플릭스 예고편에서 설리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설리는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겼다.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다. 사람들과의 관계, 또래 친구들, 사회 안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도 너무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TV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 '에프엑스'로 활동했다. 2015년 그룹 탈퇴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2019년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디스패치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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