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 발간한 소식지 주먹밥 제62호. 5·18기념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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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이 소식지 '주먹밥' 제62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재단이 발간한 이번 호는 5·18 민주화운동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공유하는 내용을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담아냈다.
주먹밥 '오월 여행' 챕터에선 △정원선 에세이스트의 서서평 이야기를 담은 '묘비명 없음' 에세이 △주보람 음식블로거의 '광주 사람의 맛있는 광주 여행' △박준 작가의 '신화와 난민의 백색 도시, 아테네' 등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월의 창' 챕터는 △김형중 조선대학교 교수의 '5·18과 다크 투어리즘' △김종기 부산대 교수의 '청춘, 기억 하나, 붉은 철쭉꽃처럼...'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의 '전두환의 범죄, 전우원의 사과 그리고 남은 과제' 등 전두환 일가의 부정 축재 재산과 함께 이를 추징할 수 있는 ‘전두환 3법’ 논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살롱 드 오일팔' 챕터에서는 △시기 만화작가의 '5·18 민주화운동 MBTI툰' △양초록 만화작가의 '#5·18민주화운동 #꽃을피워드릴게요' 등 웹툰을 통해 5‧18의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소식지 '주먹밥'을 갖고 5·18기념재단과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1층 오월길방문자센터를 방문하면 화분을 증정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주먹밥' 제62호는 전국 오월서가, 오월길방문자센터에서 책자를,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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