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미국 CNN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브랜드 '아틀리에 졸리'를 론칭한다고 직접 밝혔다.
졸리는 "이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모두가,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집합체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아틀리에 졸리'는 전 세계에서 숙련된 전문 재단사, 패턴 전문가 및 장인 가족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난민 등 재능이 있으면서도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을 존중할 것"이라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졸리는 약 1년간 브랜드 론칭을 준비해 왔다. 이미 지난 4월 '아틀리에 졸리' 상표를 내고 의류 및 보석류 라인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외신은 "졸리의 브랜드는 맞춤 제작 주얼리 및 고급 의류 브랜드까지 모든 것을 다룬다. 졸리는 지속 가능한 패션(미래 세대를 위해 현존 자원을 저하시키지 않는 패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친환경이 브랜드의 주요 초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졸리는 지난 2022년 5월 11일 미국 특허청에 이 브랜드의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실제로 이 상표는 맞춤형 보석, 빈티지 및 꾸뛰르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는 물론 핸드백, 신발, 가구까지 모든 가정용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졸리의 보석 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그녀는 10년 전에도 한 컬렉션에 자신이 디자인한 보석을 출품한 바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매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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