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어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 올스타 게임이 서부컨퍼런스와 동부컨퍼런스가 맞대결하던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NBA 올스타 게임은 지난 2018년부터 선수 드래프트 방식으로 변경됐다. 팬투표에서 양 컨퍼런스 최다 득표를 받은 두 선수가 주장이 돼서 드래프트로 팀을 선발해 경기를 치른다.
지난 2월 열린 NBA 올스타 게임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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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방식으로 치른 첫 경기인 2018년 올스타 게임에서 3점차 접전이 벌어지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 내용에 긴장감이 떨어지자 다시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올스타 게임 진행 방식 변경은 지난 2월 올스타 게임이 끝난 뒤 열린 구단주 이사회와 단장 미팅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NBA 노사도 새로운 노사 협약의 일환으로 올스타 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것에 합의한 상태다.
새로운 방식의 NBA 올스타 게임은 이르면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릴 2023-24시즌 올스타 게임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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