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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5시간 못 먹은 2살…개사료 먹다 죽게 한 부모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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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살 된 딸을 굶주림 속에 방치해서 숨지게 한 부모에게 징역 30년 형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하면서 물과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UBC 신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들것의 절반 크기도 안 되는 아이가 병원으로 실려 옵니다.

당시 몸무게가 또래 아이들의 절반인 7kg밖에 되지 않았던 31개월 여자아이, 결국 영양실조와 뇌출혈로 병원에 실려 온 지 20분 만에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