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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마지막 영화 '플래시'가 유종의 미를 확실하게 거둘까.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다크 타워', '샤이닝', '미스트'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작가 스티븐 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늘 '플래시'를 스크리닝으로 먼저 접했다"면서 "일반적으로 나는 슈퍼히어로 영화에 큰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 작품은 특별하다. 진심이 담겨있고, 재밌고, 눈이 튀어나올 정도다.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스티븐 킹은 평소 자신이 관람한 영화들에 대한 평을 SNS를 통해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설국열차'와 '부산행'을 호평했던 일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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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DC 스튜디오의 공동 CEO 제임스 건 감독은 '플래시'에 대해 "내가 본 최고의 히어로 영화 중 하나"라며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놀라운 일을 해냈다. DC 유니버스(DCU)를 재설정할 작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부터 기획되었던 '플래시' 솔로 영화는 각본가와 감독이 계속해서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20년 '그것' 시리즈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제작에 돌입했다.
별다른 문제 없이 제작이 완료되는 듯 했으나, 지난해 4월부터 주연인 에즈라 밀러가 술집 난동을 시작으로 절도, 그루밍 범죄 등을 저지르는 등 대형 사고에 휘말리면서 작품 개봉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배급사 워너브라더스는 개봉을 강행하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25일 전미극장주협회(NATO)가 주관하는 시네마콘(CinemaCon)에서 극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호평이 쏟아지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플래시'는 6월 1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사진= A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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