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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3' 헬무트 베르거, 고향에서 별세…향년 78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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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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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스트리아 출신 영화배우 헬무트 베르거가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헬무트 베르거가 이날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8세.

그의 사망은 그의 에이전시인 헬무트 베르너 매니지먼트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헬무트 베르거는 유럽 영화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재능있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며 "그의 스승인 이탈리아의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는 그의 재능을 즉시 알아봤다. '폭력과 열정', '루드비히: 신들의 황혼' 등을 통해 영원한 기념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루키노 비스콘티 외에도 비토리오 데 시카, 마시모 달라마노 등의 감독의 작품에서 열연했던 헬무트 베르거는 1944년생으로, 1967년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에는 '대부3'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생 로랑', '핀치 콘티니의 정원' 등의 작품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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