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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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7500억원 규모) 계획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종합평가에서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의 종합평가(AHP) 점수는 0.502였다. KDI는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을 인정한다. 공사는 KDI가 제시한 선결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측과 협상한 뒤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KDI의 선결조건은 △폴란드측의 공사 지분 의무매수 조건을 포함한 투자손실 보전 방안 마련 △신공항 이용료 사전 결정과 미이행 시 수익성 보전 방안 마련 등 2개이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현재 포화 상태인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공항(연간 2000만명 여객 수용)을 대체해 중동부유럽 허브공항을 건설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14조원을 투입한다. 연간 수용 규모는 4000만명이고 2028년 하반기(7~12월) 개항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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