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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 중국 최고의 팀들이 대결하는 자존심 대결이 전세계 LOL e스포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고점 시청자’ 기준 220만 명을 넘기면서 벌써 지난해 결승전보다 높은 시청 지표를 기록했다.
T1은 지난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공원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4라운드 징동과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룰러’ 박재혁의 활약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패자조 최종전으로 향했다.
T1, 징동 두 팀이 각각 한국,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4라운드 경기도 역대 대회 기준 큰 관심을 모았다.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가 공개한 지표에 따르면 MSI 기준 지난 2022년 대회까지 가장 많은 ‘최고점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경기는 T1-RNG의 2022년 결승전(219만 4104명)이었다.
이번 T1-징동 경기는 229만 7919명을 기록하면서 벌써 지난해 결승전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입증됐다. 2023 MSI는 아직 젠지-BLG 간의 패자조 3라운드 경기 및 T1이 기다리고 있는 패자 최종전, 그리고 마지막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다시 한번 시청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총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대회는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2021 MSI(6118만 5964시간)다. 2023 MSI는 현재 4938만 4206시간을 기록 중이다. 3번의 매치가 남아 있어 2021년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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