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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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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첫 승 향해 나아가는 방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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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둘째 날

방신실, 조별리그서 2승

생애 첫 승 향해 나아가

아주경제

라운드 중인 방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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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이 다시 한 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제15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둘째 날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이채은에게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홍정민을 상대로 거둔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8조 1위(2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위·1승 1패)을 눌렀다.

방신실은 19일 서연정을 상대한다. 서연정은 1무 1패 3위를 기록 중이다.

16강에는 각 조 1위가 진출한다. 방신실의 진출이 유력하다.

방신실은 "매치 플레이는 상대 선수만 신경 쓰면 돼서 마음이 조금 더 편한 것 같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신실은 "최근 갑상샘 항진증을 앓았다. 약은 계속 먹고 있지만 거의 완치됐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고 덧붙였다.

방신실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두(17·18번) 홀 보기로 생애 첫 승을 놓치고 말았다. 공동 3위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성유진은 김민별을 5홀 차로 누르고 2승을 쌓았다. 방신실과 마찬가지로 16강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박민지는 김지영을 6홀 차로 눌렀다. 완벽한 어프로치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지영은 이다연의 부상으로 손쉽게 2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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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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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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