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동티모르 총선 재외국민 투표소 운영 |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동티모르 제5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소 운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청 별관이 마련된 송정동 지산빌딩 1층의 외국인주민과 사무실에서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동티모르 국적을 지닌 선거권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달 박병규 청장과 그레고리우 조제 다 콘세이상 페헤이라 드 소자 주한 동티모르 대사의 접견에 따라 투표소 운영을 추진했다.
접견에서 박 청장은 동티모르의 재외국민 참정권을 위한 투표소 운영을 약속했다.
광산구를 제외하면 이번 총선에서 동티모르 재외국민 투표소는 서울지역 1곳만 운영된다.
동티모르 총선은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5년마다 치러진다. 국회의원 총 65명을 선출한다.
박 청장은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은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투표소 운영이 자치구 차원의 국제협력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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