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 |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22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 살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초 충남사회서비스원 주관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에 선정된 직후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이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 전화 시스템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 경우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클로버 케어콜' 플랫폼을 제공해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상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
군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100가구를 선정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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