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강성희 국회의원(진보당, 전북전주시을)은 18일 제43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고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경질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성희 의원은 "5·18과정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것을 유포했던 인사가 버젓이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오월의 가치 계승'은 이렇게 농락 당하고 있다"면서 정부 여당의 5·18민중항쟁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을 규탄했다.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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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말 뿐이 아닌 실질적인 개헌의지와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5·18 항쟁은 국가폭력 저항해 민중들이 대동 사회를 구현해 자주, 평등, 평화의 정신을 보여주며 지금의 민주주의를 있게 한 원동력이자 후대에 물려줘야 할 역사적 자산"이라며 "일부 인사들의 반역사적 행태와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 정립을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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