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충북도 '옛 산업장려관' 개방…도민 휴식공간으로 활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청사 한편에 자리한 옛 산업장려관의 새 단장을 마치고 17일 일반에 개방했다.

연합뉴스

충북도 옛 산업장려관 개방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옛 산업장려관은 도청 본관보다 6개월 앞선 1936년 12월 지어져 상품전시 및 상공 물산 장려 시설로 활용됐다.

이후 경찰청과 도청 사무실·민원실·문서고 등으로 이용됐고, 2007년 9월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취임 이후 이 건물을 도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는 구상을 밝히고,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옛 산업장려관은 설치 미술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비롯해 도정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관, 산업 장려라는 본기능을 살린 특산품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도는 또 이곳에 '현장 비서실'을 두고 도민 의견수렴과 각종 민원 안내를 할 예정이다.

도는 청사 개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장려관 개방에 이어 본관 앞 광장을 잔디마당으로 꾸미고, 정문 주변 담장도 모두 없앨 예정이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