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배구 대표팀이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올해 재도약을 노리는데요.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021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로 큰 감동을 선사한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양효진 등 이른바 '황금 세대'의 대표팀 은퇴 이후 세대교체 과정에서 지난해 혹독한 과도기를 겪었습니다.
국가대항전인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12전 전패, 세계선수권에서는 1승 4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세계랭킹이 23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국내 리그를 마치고 이달 초 소집된 대표팀은 명예회복을 벼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정아/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 선수들끼리 다시 처음 모인 날 열심히 하자고 했고,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열심히 하자고 얘기 많이 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최근 3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만큼, 올해 항저우에서도 4회 연속 메달을 노립니다.
김연경은 대표팀 어드바이저, 고문을 맡아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대표팀 어드바이저 : 아시안게임은 모든 국민이 관심 갖는 대회잖아요. 선수들이 부담감은 있겠지만, 책임감을 갖고 좋은 메달 색을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이달 말 개막하는 올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해 재도약의 시동을 겁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남 일)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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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대표팀이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올해 재도약을 노리는데요.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021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로 큰 감동을 선사한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양효진 등 이른바 '황금 세대'의 대표팀 은퇴 이후 세대교체 과정에서 지난해 혹독한 과도기를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