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심창욱·이명노·정다은·채은지 시의원
지난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다은·심창욱·채은지·강수훈·이명노 의원은 '응답하라! 1980'을 주제로 5분 릴레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일부 기관·단체에 의해 5·18 민주화운동이 사유화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던 광주시의원들이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1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시의회에서 릴레이 5분 자유발언을 했던 강수훈·심창욱·이명노·정다은·채은지 시의원이 연구모임에 참여한다.
이들은 연구모임을 통해 5·18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릴레이 5분 발언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5월 당사자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5분 발언에서 5월 관련 단체와 기관의 운영과 행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광주시의회 개원 이후 5명이 릴레이 5분 발언을 한 것도 관심을 끌었지만, '성역'으로만 여겨왔던 5월단체 등의 잘못된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해 주목받았다.
모임의 대표를 맡은 심창욱 의원은 "43년간 5·18을 지켜봐 온 모든 시민과 함께 5·18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연구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