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방문객들이 수장고 유물 관람 가능
창녕박물관과 증축 예정 개방형 수장고(붉은 사각형 안) |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박물관을 증축해 개방형 수장고를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이 제출한 창녕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증축사업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창녕군은 국비와 지방비 89억원으로 현재 창녕박물관 옆에 개방형 수장고를 짓는다.
군은 사업이 순조로우면 2025년 중반 공사를 시작해 2026년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 박물관 수장고는 유물관리 직원만 수장고에 접근할 수 있는 비공개 시설이다.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객들이 보관·관리 중인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수장시설이다.
창녕박물관은 올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야고분군' 중 하나인 교동·송현동 고분군(창녕읍) 출토 유물을 주로 전시·소장하는 공립박물관이다.
문화재청이 2011년 창녕박물관을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선정한 후 매년 전시·보관 유물이 늘면서 수장고가 협소한 상황이다.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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