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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45세 미취업자까지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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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도봉구청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달부터 미취업 청년을 위해 어학·국가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일 현재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된 19세 이상 4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어학 시험이나 국가자격증, 한국사검정능력시험 등을 볼 때 연 1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달 11일 청년 연령을 45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봉구 청년 기본조례'가 시행되면서 45세도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게 됐다.

신청 기간은 매월 20일까지(12월은 10일까지)이며 자격증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서와 응시 증빙 서류 등을 이메일(kjgkjg11@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횟수에 제한은 없고 여러 건을 합해 한 번에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는 지원 적격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매월 말일까지(12월은 20일까지)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취업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물가 상승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봉구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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