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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김해시, 메타버스 도서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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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해시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책 읽는 도시' 경남 김해시는 3차원 가상공간에 도서관을 만든다.

김해시는 내년 운영을 목표로 4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 메타버스 도서관은 가상공간에서 검색·대출 등 도서 관련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해시 도서관 회원들은 대출 기록을 활용해 메타버스 도서관에 개인 또는 가족 서재를 꾸밀 수 있다.

북토크, 독서 모임, 김해시가 매년 개최하는 '독서대전' 행사 등도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할 수 있다.

김해시는 2007년 '책 읽는 도시'를 선포했다.

시는 올해의 책 사업, 작은 도서관 보급,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 개최,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등으로 우리나라 독서문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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