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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 7월 15일 2차 방어전...도전자는 장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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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는 7월 15일 MAXFC 슈퍼미들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챔피언 정성직(오른쪽)과 도전자 장범석. 사진=MAX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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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오는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4 IN 익산’ 대회 개최를 발표했다.

공개된 메인 매치는 슈퍼 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4·서울PT365)의 2차 타이틀 방어전이다. 상대 선수는 지난 1월 대구에서 열린 ‘컨텐더리그 21’ 슈퍼미들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 4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장범석(28·대구팀한클럽)이다.

정성직은 지난 2020년 11월 열린 ‘MAX FC 21’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황호명(44·의정부DK)을 상대로 2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2021년 12월 ‘MAX FC 22’ 대회에서 김현민(38·서울싸비MMA)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후 체급을 올려 3차례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피언 자리에 도전했지만 헤비급의 힘과 체력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성직은 “챔피언이 되고 조금 나태해진 나 자신을 발견했다”며 “그래서 체급 위 선수들에게 도전했고 챔피언이지만 준프로 대회인 퍼스트리그에서도 출전해 계속 경기를 가지고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챔피언이라고 거들먹거리며 자리만 차지하고 싶지는 않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가지며,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을 뿐이다”면서 “이번 2차 방어전도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내가 치러야 할 수많은 경기 중 하나의 경기일 뿐이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도전자 장범석은 데뷔 10년차 최강 무명 파이터이다. MAXFC에서만 6전 4승 3KO승 전적과 종합격투기 8전, 복싱, 삼보, 유도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정성직과도 이미 종합과 입식에서 두차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장범석은 “10년간 최선을 다해 운동했고 경기를 치뤘다. 첫 데뷔전에선 정성직 선수와 실력차가 났다”며 “작년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는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판정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지난 도전자 결정 4강 토너먼트는 내가 가져 본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이 느낌을 살려 리벤지에 성공하고 더불어 챔피언 밸트까지 차지하고 싶다”고 큰소리쳤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올해 첫 메인 대회인 이번 대회는 오랜기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MAXFC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경기가 메인 경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입식격투기의 진수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팬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끝 수 있는 수준 높은 격투기 이벤트를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된다.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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