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서울교육청, 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재난 체험교육도 추진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재난 체험교육도 추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12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린 지난 4월2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참가자들이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2023.04.21. pmkeul@n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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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해 3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인 '희망브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희망브리지는 행정안전부 및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과 희망브리지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학교 안전 문화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졸업을 앞둔 서울 중3, 고3 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과 12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1~4학년 1만2800명에게는 화재, 지진 등 재난에 대한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계획 중이다.
나아가 내년에는 재난안전 체험차량을 학교 현장에 투입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체험 중심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실질적인 체험 중심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서울 학생 모두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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