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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이후 출생' 與청년대표단, 17∼18일 광주 민주화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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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광주 현장 최고위 주재…이준석도 광주행

연합뉴스

5•18 전야제(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출생한 국민의힘 청년 대표단이 오는 17일부터 광주를 방문해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15일 여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1980년 5월 18일 이후 태어난 국민의힘 청년 대표단은 17일 광주에서 열리는 민주화운동 기념 전야제에 참석하고 이튿날인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함께 한다.

대표단은 20∼30명 규모로 지역 당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지도부도 자리한다.

당 관계자는 "5·18 이후로 출생한 청년들이 이번 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부터 기념식까지 다 참석해서 희생자의 넋을 기릴 것"이라며 "벌써 40년이 지난 일인데 이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어떤 미래를 담아낼 건지를 생각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도 이른바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인사들과 함께 광주에서 열리는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한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팀을 이뤄 당 대표와 최고위원직에 각각 도전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은 당내 '친이준석계'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는 18일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후 광주·전남 지역 2030 청년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5·18 이후에 출생한 청년 세대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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