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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한일전 앞둔 ‘서머너즈 워’ 韓 대표팀 “꼭 승리하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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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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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종목의 한국, 일본 간 자존심 대결이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혈전에 앞서 한국 대표팀은 “즐기다 오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의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 및 각오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은 ‘서머너즈 워’의 첫 한일 공식 국가 대항전으로, 역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했던 베테랑부터 신예 선수들까지 화려한 선수 라인업으로 양국 유저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예선을 통해 양국 대표 선수를 선발했으며, 본선은 오는 5월 20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루미네 제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팀에는 1만 달러(약 1300만 원)가, 양국에서 MVP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1000달러(약 130만 원)가 상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SWC 2022’의 성적 어드밴티지를 받아 첫 번째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두찬’과 두 차례에 걸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찌-숭’ ‘시니얍’ ‘스콜스’ ‘블랙’ 등이 한데 모여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대회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모인 뒤 함께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였으며, 유니폼을 받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불태우기도 했다.

선수 프로필 촬영 이후 한국 팀의 주장을 뽑는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지난해 ‘SWC’ 한국 지역 예선 1위에 올랐던 ‘찌-쑹’이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 주장으로 뽑혔으며, ‘찌-쑹'은 “즐기다 오는 대회가 아니라 꼭 우리가 이기고 오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선수들은 일본 팀과 화상통화로 대회 전 사전 만남도 잠시 가졌다. 양국의 선수들은 서로 공약을 걸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으며, 국경을 넘어 ‘서머너즈 워’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일본 선수들은 팀원으로 선발될 것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모두가 “그렇다”고 대답하며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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