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후쿠시마 방류에 대처하는 우리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방출 처리 방침을 정하고, 올해 1월 방출설비 공사와 NRA(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의 사용전 검사, IAEA 최종 보고서 발표 등을 거친 후 올해 여름 경 해양으로 방출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23일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후쿠시마 원전에 파견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방류수 문제는 우리나라 해역과 수산업 등 국민건강과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우려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한 과학적 사실 확인과 국민의 우려를 논의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국회, 과학계의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발제는 김고윤 대한방사선방어학회 前 학회장과 김정훈 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가 각각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한 과학적 접근' 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국회‧과학계의 노력' 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식 의원은 "후쿠시마 방류수와 관련해 국민 안전을 위해 경계해야 할 점은 명확히 하는 동시에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과학적 사실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과 단체, 어설픈 전문가들이 양산하는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토론회를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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