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저작권 보호 주제 단편웹툰 공모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불법 유통 웹툰이 만화계의 큰 골칫거리가 된 가운데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하는 단편 웹툰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만화가협회는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웹툰 저작권 보호 관련 단편 웹툰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15세 이상 신인·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26일까지 응모 지원서와 함께 2화 분량의 콘티, 전 회차 시놉시스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에는 최대 900만원의 제작비와 웹툰 플랫폼 연재 기회가 주어진다. 연재처는 추후 공지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만화가협회와 저작권보호원, 콘텐츠진흥원 등이 체결한 웹툰 저작권 보호 캠페인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웹툰 불법유통은 업계 성장은 물론 작가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암적 존재로 꼽힌다.
웹툰 산업의 성장세를 타고 불법 웹툰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불법 웹툰 유통 피해 추산액은 2021년 기준 8천427억원으로, 합법 시장 침해율은 53.81%에 달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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