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G7·EU, 러시아 파이프라인 통한 가스수입 재개 금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독일 루브민에 있는 노르트스트림1 천연가스 해상 파이프라인 육상 시설 /AP/D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파이프라인들을 통한 가스수입 재개를 금지하기로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1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G7과 EU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경우 러시아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독일이나 폴란드로 가스를 다시 수출할 길이 막히게 된다.

FT는 이번 조치가 확정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출을 겨냥한 첫 번째 제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해 독일·폴란드 등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유병훈 기자(itsyou@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